# Home Life

혼자 사는 건 삶을 꾸려 나가는 연습이라고 생각해요

‘재료의 산책’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팝업 식당, 칼럼 기고, 워크숍, 영상 제작 등 음식과 관련된 여러 작업을 하는 요나님의 방은 방금 출근한 듯한 생활감이 느껴지는 편안한 방입니다. 늘 바쁜 듯하지만 그 안에서도 삶의 여유와 생활 감각을 잃지 않는 태도를 느낄 수 있는 방이기도 하죠.  누군가에게는 도전하기 어려운 일이지만 누군가는 매일 하는 일인 요리에 관한 현실적인 이야기부터 여름 추천 레시피,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한 생각, 동묘 득템 노하우까지 이야기 나누었습니다....

유행을 좇는 것이 아닌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방향으로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스트릿 브랜드 미스치프MSCHF의 방에서는 플래그십 스토어 믹스가 흐르고 커다란 식물과 조명이 조화롭게 맞아줍니다. 매거진과 아티스트 콜라보 포스터, 미스치프에서 제작한 크고 작은 아이템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편집숍이 아닌 집에서 미스치프를 밀접하게 만날 수 있는 전시 <Knock, Knock>, 브랜드 가치관과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나만의 공간에 좋아하는 브랜드를 곁에 두고 조화를 이루는 방식에 대한...

매일 같은 시간에 일어나고 건강하게 먹는 것이 중요해요

유튜브 <겨울서점>을 운영하면서 MBC 라디오에서 DJ를 하기도 하고, <책의 말들>, <독서의 기쁨> 등 몇 권의 책을 집필한 작가로도 잘 알려진 겨울님의 방은 거대한 서울 안에서도 여유와 여백을 느낄 수 있는, 그래서 혼자 차분히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방입니다. 미니멀리스트라면 편안하게 느낄 법한, 애서가들에겐 좋아하는 책을 만나 반가울 <Knock, Knock> 701호의 주인공 김겨울님을 만났습니다. 일상에...

당신은 맹그로브를 시도해보고 싶으신가요?

본가에서의 몇 년보다 이 곳의 6개월이 스스로에 대해 더 많이 알게되었어요.   Q. 안녕하세요 403호님! 간단히 소개 부탁드릴게요 컨셉진이라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회사에서 일하는 3년차 에디터입니다. 컨셉진은 사람들의 일상이 조금 더 아름다워지길 바라는 취지로 만들어진 잡지이고 창간한 지 8년이 되었어요. 맹그로브에는 7월에 입주해서 6개월동안 403호에 거주했어요. Q. 매거진에서 일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초기에는 종이가 아니라 앱으로 된 잡지였는데...

나를 책임지는 세이프 플레이스

[독립생활(獨立生活)]은  다양한 형태의 1-2인 가구 혹은 독립생활자들의 이야기를 기록한 인터뷰 시리즈입니다. 독립을 꿈꾸는 사람들이 근미래의 생활을 보다 구체적이고 즐겁게 상상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Q. 예지님,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사진작가 황예지입니다. 중학교 때부터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일상을 기록하던 것이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사진을 전공하며 제 주업이 되었어요. 가끔 글*도 쓰고요. 일주일에 사흘은 연희동의 미도파라는 식당에서 요리를 합니다. Q....

사용자 중심의 부동산 개발이라는 혁신

Q. 민섭님,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MGRV에서 새로운 사업지를 발굴하며 신규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CRO라는 직무를 맡게 되었습니다. *보통 CRO는 Chief Risk Management Officer로 리스크 총괄을 이야기하는데 MGRV에서는 Chief Real Estate Officer, 부동산 개발 총괄을 뜻한다. Q. 보통 부동산 개발업이라고 하면 임대와 분양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을 뜻하는데요. MGRV는 기존 부동산...

맹그로브의 자유롭고 다양한 삶을 위한 매일의 노력

Q. 주혜님, 간단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공유 주거 브랜드 맹그로브의 커뮤니티 매니저 허주혜입니다. MGRV 1호 직원이고요. (웃음) 이제 입사한 지 2년이 다 되어 갑니다.   Q. 커뮤니티 매니저는 어떤 일을 하나요? 맹그로브의 커뮤니티 매니저는 맹그로브의 오프라인 공간, 즉 주거 공간 운영 전반의 일을 하고 있어요. 우선, 멤버 분들이 입주하기 전 맹그로브라는 브랜드를 인지하고 관심을 가질 때부터 입주 후 퇴실할 때까지의 모든 대면 안내를 하는데요. 맹그로브...

내가 살고 싶은 공간을 또렷하게 만들어준 집

  Q. 안녕하세요, 간단히 소개 부탁드립니다.  30대 프리랜서 여성입니다. 서울 거주자고요. 결국 다른 무엇보다도 '사람이 정답'이라고 믿고 있는 교육가예요. Q. 사람이 정답이다. 캐치프레이즈 같기도 한데, 조금 더 얘기해주실 수 있을까요? 음, 지내다 보면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굉장히 많아요. 각자 다른 방향에서 다른 동기들이 있겠지만, 궁극적으로는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보자고 하는 말들이 많은데, 어떤 경우에서나 필수 불가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