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요가 MSC는 삶에 뿌려진 씨앗을 주워 품에 안는 시간으로 마련합니다. 지금의 몸, 현재의 일상에서 밖으로 드러난 것들을 하나하나 살펴보며 어루만지는 시간. 가장자리를 매만지는 일은 단순히 보이는 곳만 돌보는 것이 아니라 결국 가장 깊은 곳으로 향하는 문을 여는 일이라는 사실을 되새기며 할 수 있는 일들을 즐겁게 하기로 합니다. 겨울 안에서 한껏 긴장된 몸의 뒷면과 옆면을 구석구석 부드럽게 만드는 빈야사 수련 시간을 보내고 나면 한결 가뿐해진 몸으로 새해를 잘 시작할 수 있을 거예요.